한국만화영상원은 ‘글로벌 웹툰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천국에서 먼’, ‘동쪽으로’ 등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총 156편이 된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8대1의 경쟁률로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선정작품들은 약 12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되며 내년 1월까지 웹툰 2회 분량을 제작해 이후 오디션을 거치게 된다. 최종 선정 5개 작품은 최대 1억원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to 웹툰’ 부문에서는 총 1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3.6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간 심사 결과 11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내달 7일 발표평가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25개 작품들은 내년 9월까지 해외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만화영상원측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인 작품들이 많아서 선정이 힘들었다"며 "OSMU 측면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